첫 월급을 어떻게 불려야 할까요? 안전한 예·적금과 성장 잠재력이 큰 투자상품을 비교해, 사회초년생이 맞춤형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들어가며
첫 월급을 받으면 다음 고민은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입니다. “안전하게 저축하라”는 조언과 “일찍부터 투자하라”는 조언이 엇갈리기 마련이죠.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 목표, 성향에 따라 다른 선택이 필요합니다.
1. 예금·적금
- 예금: 수시로 인출 가능, 위험 낮음, 이자 낮음
- 적금: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묶어두고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 적용
예: 100만원을 연 1% 이율로 예금하면 1년 뒤 1만원, 적금(연 3%)이면 3만원의 이자를 얻습니다.
장점: 안전성, 예측 가능성, 비상금 용도로 적합
단점: 물가 상승률에 비해 이자가 낮아 실질가치가 줄어들 수 있음
2. 투자상품
- 주식: 기업 소유권 일부, 수익률 높지만 변동성 큼
- 채권: 정부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 받기, 안정적이나 수익 낮음
- 펀드/ETF: 여러 종목을 모아 투자, 위험 분산 가능, 초보자에게 적합
예: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6~8% 수익률을 보여왔지만, 단기에는 큰 하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나에게 맞는 선택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 손실 가능성을 감당할 수 있는가?
- 돈을 언제쯤 써야 하는가?
- 목표가 단기인가, 장기인가?
단기 목표(노트북 구매, 전세자금 마련): 예적금 권장
장기 목표(내 집 마련, 노후자금): 투자상품 활용 가능
4. 저축과 투자 병행하기
- 3~6개월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예적금에 보관
- 여유 자금은 장기적 성장을 위해 투자상품에 분산
- 소득·지출 변화에 따라 비율을 조정
5. 시작하는 방법
- 비상금 전용 계좌 만들기
- 초보자용 투자 플랫폼 활용하기
- 소액(예: 월 5만원)부터 꾸준히 투자
- 매년 재무상황 점검 및 조정
맺음말
예적금과 투자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입니다. 안정성과 성장을 균형 있게 조합하면 사회초년생의 재정적 기초는 더욱 튼튼해집니다.
행동으로 옮기기
이번 달은 비상금 통장을 만들고, 소액의 ETF에 투자해보세요. 안전과 성장을 동시에 잡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